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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밥먹기/집에서 혼자놀기

[영국 살이]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영국에서 많이들 쓰는 idiom

by Nn_ella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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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가지 말아주세용

모바일로 글 작성하기는 또 처음인 듯.
제가 처음 영국 왔을 때 제일 당황했던 게 아무래도 사람들이 쓰는 이디엄들 이었는데요. 굳이 영국 말고 해외에 사시는 어떤 분이든 이건 다 공감하실 거 같습니다.
한국 온 외국인들이 아무리 표준 한국어가 유창해도 갑자기 ‘둘이 친구 먹었어’ 라는 말 들으면 당황하는 것처럼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저 스스로도 다시 공부하고, 또 영국에 온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써보는 이디엄 정리글입니다.

1. That sounds promising : 괜찮아 보이는데?
- 아이디어나 제안 등을 듣거나 보고 해볼만한/사볼만한 등 가치가 있어 보일 때 사용

자매품 : That looks promising
예시 대화:
A: I found a computer sold for £60 at the shop!
B: That sounds promising

2. A watched pot never boils
뭔가를 기다리고 있을 때 다른 일을 하지 않고 계속 상황을 체크하면서 그것만 신경 쓰면 과정이 더 더디게 흘러간다는(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는 말입니다.

예시 대화:
A: I still haven’t got the offer letter from the new company I applied for yet!
B: A watched pot never boils. Go do your stuff.

3. It takes one to know one
한국말로 대충 하자면 ‘응~ 반사~(…)’ 니가 한 말=너임 이런 뜻. 칭찬을 받았을 때 쓰기도 하는데,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쓰기도 합니다.

예시 대화:
A: You are so pretty!
B: Aww, Takes one to know one! :)

4. Dressed to the 9’s
옷을 정말 잘 차려입었거나 상황에 맞게 예의갖춰 깔끔히 차려 입었을 경우.

예시 대화:
A: When I opened the door and there were the people, all dressed up to the nines.

5. As a last resort : 최후의 보루
한국말로 하면 ‘마지막 카드’ ‘최후의 보루’ 라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예시 대화:
A: To me, spending money from a saving account is seen as a last resort.


오늘 이렇게 영국인들이 자주 쓰는 idiom 다섯가지를 들고 와 봤습니다 :) 다들 도움이 되셨나요?
Idiom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 같아요. 하나를 자세히 쓸지 오늘처럼 간략하게 여러개를 쓸지는 아직 의문…
다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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