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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았다/맛있다

[Storyway 편의점] 푸르밀 딸기크림치즈라떼

by Nn_ella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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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곳은 역사에 Storyway 편의점이었으나

다른 편의점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 걸로 보아하니

어디에 국한되어 있지 않은 자유로운^_^? 제품인 듯 하다

 

사실 나는 딸기와 유제품에 환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름을 보자마자 도저히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하면서 바로 집었다

 

신제품이라고 볼 순 없는 게 아주 예전에 의정부에서 잠깐

자취할 때 사먹었던 기억이 있으므로.. 나오긴 예전에 나온 거 같은데

사실 그 때 당시 먹어봤는데 기억에 없었다는 것은 그냥 그랬다는 건데

나는 그걸 생각치 못 하고 거진 4년이 흐른 지금 또 이름에 혹해서 사 먹었지..

 

원재료는 이렇다. 근데 처음 사먹었을 땐 푸르밀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지금 보니 푸르밀이다. 다른 데에서 옮겨진 건가? 여튼 처음 딱 마시자마자 

느껴진 건 "음..추파춥스..딸기우유맛..에 살짝 치즈향을 넣은 맛.."? 정도

합성착향료 와 설탕 맛이 무지하게 나는 그런 단 맛이었다

 

딸기 느낌만 난다면 향만 있는 딸기 우유도 좋아하는, 온갖 딸기제품은

죄다 좋아하는 나로썬 오히려 그냥 딸기우유 맛만 났다면 맛있다고 먹었을 지도 모를.

근데 딸기우유에다가 싸구려 달달한 치즈향을 넣은 느낌이라 되려 별로였다. 웩

뭐 여튼.. 유크림이라서 그런가 되게 기름에 코팅된 것 같은 느끼한 

맛이 났다. 그리고 뭔가 유화제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름 맛.

내 돈 주고 산 게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남이 사 준다면 얻어먹긴

하겠지만 내 돈 주고 사먹진 않을 맛이다

 

먹다가 이 오묘한 맛은 블로그에 써야해 하면서 회사에서 사진 찍음.

 

가격은 1,400원(!). 이 돈으로 차라리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우유를 사 먹으세요.

그건 맛있더라.. (내 입맛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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