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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았다/맛있다13

[뚝섬 맛집] 미만키 친한 언니랑 아주 오랜만에 만나 맛난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이 일요일 휴무라서 (따흑) 급하게 부랴부랴 찾다가 알게된 이곳. 아니 왜 내가 가는 곳은 다 후미진 골목 안에 있는 거야? 맛집의 법칙 같은 건가? 이렇게 생긴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여덟시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손님 별로 없었어서.. 예약 안 해도 됐을 뻔 했음 메뉴판. 사이드 시킬까 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시키지 말자 했었는데 안 시키길 잘 했다. 배불러 죽는 줄 알았음. 양이 많다. 메인은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것으로 보이는) 로제 소스를 곁들인 감자 뇨끼와 포르치니 버섯 크림 리가토니. 원체 로제소스를 좋아해서 넘 맛있게 먹었다. 청경채 끝?부분과 고추를 튀겨서 같이 내주는데 채소를 싫어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꽤 .. 2020. 5. 21.
[동대입구 맛집] 신라호텔 딸기빙수 때는 바야흐로 작년 요맘때...(는 맛있엉) 딸기 처돌이인 나는 당시 학생이었던 언니를 끌고 가서 신라호텔 시즌 한정 빙수인 딸기빙수를 사 먹인 적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0년 2월. 그 때 당시 쭈글이 학생이었던 언니는 어엿한 (나보다 돈 훨씬 많이 버는) 사회인이 되었고 ㅠ 이번엔 내가 언니 손에 이끌려 또 딸기빙수를 먹으러 갔당 무려 1년만에 다시 찾은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그때 당시에는 대낮에 가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뭔가 분위기도 한산 했는데 이번엔 밤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고 주변이 웅성웅성 거렸음.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호텔 로비 들어오자마자 설렜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 메뉴판을 보면 딸기빙수를 시키면 추가로 케이크와 차, 샴페인도 시킬 수 있다.. 2020. 2. 26.
[압구정 맛집] 파씨오네 친한 언니랑 같이 비싸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갔다왔다 ♬ 서로에게 연말에 주는 선물!!!! 이라며 무리 아닌맞는 무리 해서(...) 다녀옴 흑흑 이렇게 간판이 숨겨져 있다. 왜이렇게 내가 가는 곳은 죄다 간판이 조그맣고 잘 안 보이는지... 2층에 위치해있어서 까딱하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해야 함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파씨오네의 최고 장점이자 자랑거리는 바로 이렇게 메뉴가 날마다 바뀌는 것이다. 내가 가서 메뉴를 고르는 게 아닌 하루하루 매일 메뉴가 바뀌고 그 날 이렇게 정해진 메뉴를 코스요리로 먹을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아마) 셰프 분이 자기 몸만한 칠판을 가져오셔서 이 날의 메뉴를 보여주신다. 그리고 옆에 버터가 있는데 버터가 돌? 같은 접시에 놓여져 있어서 적당히 녹아있다. .. 2020. 1. 29.
[잠실 맛집] 쿠치나오네스토 가게 외관을 찍었어야 했는데.. 진짜.. 파워블로거 되려면 한참 멀었다.. 왜 맨날 포스팅 할 때 생각나는지? 이 날 🐟 생일이라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갔다. 잠실은 잠실인데 골목골목 안에 있어서 사실 번화가에 있다고 하긴 어렵고 찾기도 좀 힘든 점 주의ㅠ 찾아놓고도 여기 아닌가? 하고 계속 앞에서 서성거렸다 이름도 어려워.. 사실 역도 잠실역보다는 석촌역에 더 가깝다 - 아래는 쫙 메뉴판 사진 이 밑으론 다 와인인데 🐟는 술을 안 마시고 나는 아예 한 방울도 못 마셔서 와인은 선택 안 했음. 근데 주변 테이블들 보니까 대부분 다 와인을 시키긴 하더라. 와인 맛집인 듯.. 와인을 시키면 직원분이 오셔서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음미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메뉴판 사진이 전부 나갔으니 음식 사진이 나가야겠쥬 '-.. 2020. 1. 29.
[방배 맛집] 리틀 아메리카 티스토리 오랜만! 신나는 외근 날. 평소보다 늦게 출근해서 집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항상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안 가본 #리틀아메리카 로 당첨. 뭔가 들어가보고 싶다 생각은 계속 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 날 갔다왔음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스테이크나, 코울슬로나 다 수제로 만드신다고. 사장님이 전부 직접 요리를 하시는 듯 했음. #미국식식사 가 유독 끌리는 날이 있다. 그런 날과 잘 어울리는 가게인 듯. 샌드위치 말고 라이스도 있당 다들 봤잖아요 모던패밀리.. 봤잖아요 타일식 바닥.. 약간 새벽에 뉴욕에서 길거리 떠돌다가 들어갈 곳 없어서 들어가는 주유소 근처 식당 st. 혼자 선풍기 탈탈탈 돌아가고 손님은 나밖에 없고 종업원도 한 명밖에 없는 ㅎ.. 셀프코너에 .. 2020. 1. 9.
[교대 카페] 카페 로비, Cafe loby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났다. 와! 밥을 먹고 카페를 갔다. 평소같으면 그냥 아무 프렌차이즈나 들어갔을 텐데 오랜만에 만났으니 묵혀둔 얘기를 하러 좀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가자! 라고 하고 찾다가 갔다. 그리고 외관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짐. 생각보다 넘나 크다. 헐 여긴가봐.. 하면서 블로그 올려야해! 하고 부랴부랴 사진 찍음. 트리가 넘나 예쁘다. 약간 뒷골목에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고 밝은 곳이니 못 찾아서 헤맬 일은 없겠다 이렇게 1층이 카페 loby고 다른 층은 사무실. 디자인 회사일 거 같은 건물이다 싶었는데 정말 그런 듯.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여자화장실과 아래 층으로 가는 계단. 그리고 계단에도 자리가 있다. 와웅 저기 앉으면 조용하긴 하겠다. 약간 고립된 기분 같기도 하궁ㅋ ..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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